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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이야기] 미세먼지③ 장·단기적 대처가 모두 필요해

앞서 유해물질이야기 미세먼지 1, 2부에서 다룬 내용을 두 가지로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과 그런데도 정부는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심지어는 미세먼지를 늘리는 에너지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 탓에 앞으로도 고농도로 나타날 미세먼지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미세먼지 대처법은 가깝게는 지금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이야기] 미세먼지② 국산이 중국산보다 많다

‘중국발 미세먼지’ 미세먼지 하면 흔히 떠올리는 문구이자 겨울이나 봄철이면 어김없이 방송과 신문을 도배하는 문구다. 상상력이나 기억력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심각할 정도로 뿌연 스모그가 내려앉은 중국 베이징의 풍경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어 중국의 황사나 사막화 현상, 난립한 공장, 중국 국민의 난방 등이 생각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미세먼지’란 단어를 중국의 영향 대신 한국의 자동차, 공장, 석탄화력

[유해물질이야기] 미세먼지① “넌 누구니?”

폐포까지 침투하는 초미세먼지(PM2.5) 수도권에서만 매년 약 2만 명 초과 사망 겨울은 우리를 한없이 실내에만 머물게 한다. 물론 추위 탓도 있다. 하지만 비교적 따사로운 날이어도 연일 치솟는 미세먼지 농도는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짧게나마 산책하고 싶은 마음마저 싹 가시게 한다. 미세먼지(PM10)는 일반적인 먼지보다 작은 지름 10㎛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통칭하는 용어다. 1㎛는 100만분의 1m다.

[유해물질이야기] 석면③ 석면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석면피해를 입었는지 정확한 통계는 없다. 다만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1억2500만 명이 직업적으로 석면에 노출됐고, 해마다 9만 명이 석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보고 있다. 앞서 유해물질이야기 석면 2부에서 다뤘듯이 우리나라 석면 피해는 2030년 최고조에 달하며, 2090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가장 나쁜 시기는 오지 않은 셈이다. 석면의 공포에서

[유해물질이야기] 석면② 석면 피해는 현재진행형, 2090년까지 계속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일반적인 먼지의 경우 우리가 숨을 통해 들이마셔도 코털, 코안 점막, 기관지 섬모 활동으로 폐 안까지 침투하지는 못하고 다시 배출된다. 그러나 지름이 10미크론 이하인 물질은 폐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무게나 크기, 모양, 정전기, 화학조성, 용해도, 흡입 속도 등에 따라 중간에 걸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석면은 사정이 다르다.

[유해물질이야기] 석면① 석면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침투했나

석면, 라돈, 초미세먼지는 공통점이 있다. 셋 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일상적 노출로 인해 건강 피해, 인명 피해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그래서 세 가지 물질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곤 한다. 침묵의 살인자 가운데 석면은 인간과 함께한 역사가 유구하다. 물론 라돈이 자연방사성 물질로서 태초부터 자연계에 존재해오긴 했지만, 석면은 인간이 직접 노출을 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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