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한·중·일 3국간 환경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Marukawa Tomayo) 일본 환경성 대신, 천지닝(陳吉寧, Chen jining)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본회의, 양자회담,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지난 1999년 우리나라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3국이
실외환경
“제주도와 호남, 미세먼지 속 납과 칼슘 농도 실시간 확인 가능”
제주도나 전라도로 여행을 가기 전에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 농도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제주권과 호남권(광주)의 미세먼지 중 납(Pb)과 칼슘(Ca) 농도를 29일부터 에어코리아 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 백령도와 중부권(대전)의 미세먼지 중 납과 칼슘 농도를 정보를 공개했으며 이번에 제주권과 호남권까지 확대한 것이다. 2017년부터는 수도권(서울)과 영남권(울산)도 추가할 예정이다. 공개
도심 속 심해지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미세먼지의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한다.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이어도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대기오염이 기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