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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5도… 한랭질환 비상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체감기온은 영하 24도를 밑도는 등 오늘부터 강력한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이미 167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사망했다. 이런 한랭질환자 가운데 대부분인 157명(92%)은 저체온증을 겪었는데, 남성 환자가 107명으로 여성 환자인 47명보다 2배 넘게 많았다.

또 저체온증 환자의 30%는 만성질환이었으며, 29%는 경제적 취약계층에서 발생해 꾸준한 관리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음주를 한 경우가 47%나 차지하여 저체온증 환자 발생의 심각한 요인이었다.

평소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도 가벼운 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성분을 포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어 실내 적정온도(18~20℃)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장갑이나 목도리 마스크 등 방한 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내복은 약 2.4℃의 보온효과가 있어 추위를 막는데 가장 효과이며,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만큼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무리한 실외 운동은 삼가고 외출 전 실외온도와 체감온도를 확인해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노인과 어린이의 경우 체온 유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동상에 걸릴 경우 비비거나 불에 쬐지 않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한파와 함께 한랭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음주자, 고령자, 노숙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추위는 당분간 지속될되며 오는 24일 다시 한번 서울 기준 영하 1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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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환경보건신문 온라인 이슈팀 eh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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