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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번지르르” 설 선물 과대포장 단속

알맹이에 비해 껍데기만 번지르르한 명절 선물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설을 2주가량 앞두고 선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부는 25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발생시키고 자원을 낭비하는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섰다.

현행 과대 포장 기준은 명절에 소비량이 많은 식품, 화장품 등 종합제품에 대해 포장횟수는 2차 이내로, 포장공간 비율은 제품에 따라 25%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적발되는 한편, 위반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업자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과태료는 위반 횟수에 따라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3년 9월 관계부처와 백화점, 대형마트등과 ‘1차식품 친환경포장 실천협약’을 체결, 띠지나 리본 등 불필요한 낭비성 부속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결과 지난해 설의 경우 대형마트 등 40개 매장과 1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과일 선물세트 등에 대한 점검 결과, 88.5% 이상의 매장이 부속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업체가 포장 기준을 인지하지 못하는 데 따른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위반업체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포장검사기관과 함께 영세 위반업체에 전문가의 도움을 나눌 예정이다.

김동구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과장은 “선물세트 포장의 불필요한 비용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단속과 함께 소비자가 과대하게 포장된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겉모습에 치중한 선물보다는 내용이 알찬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으로 친환경포장 문화의 확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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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환경보건신문 온라인 이슈팀 eh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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