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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환경피해지역 폐암 발병 2배 이상 높아

주물공장으로 인한 환경피해가 예상됐던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초원지3리, 가현리 일대에 대한 2단계 정밀환경역학조사 결과 환경피해가 공식적으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 14일 2단계 역학조사 연구책임자인 인하대 임종한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오래 거주한 주민일수록 소변 속 니켈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초원지리 지역 주민의 경우 전국 대비 폐암 발생이 무려 2.0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곶면사무소에서 열린 김포시 2차 환경역학조사 최종 보고회 / 사진=환경정의
대곶면사무소에서 열린 김포시 2차 환경역학조사 최종 보고회 / 사진=환경정의

임종한 교수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노출과 이로 인한 피해가 분명”하다는 의견과 함께 “발암성 중금속 특히 카드뮴, 니켈에 대한 노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폐암 발생 증가, 협심증, 심근경색증 유병률 증가, 골다골증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건강 피해에 이어 토양오염도 확인됐다. 김포 환경피해지역 문제를 끊임없이 주장해온 환경정의는 거물대리 일대 토양 속 중금속 오염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타 경기도 지역과 비교해 상당히 토양오염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정의는 “주민피해 대책과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 지적하는 한편, 정부와 김포시에 추가적인 노출을 막고 환경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건강피해 거주 주민에 대한 의료지원과 보상, 유해물질배출시설의 이전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김포시, 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김포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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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환경보건신문 온라인 이슈팀 ehn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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