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Home > 생활 > 먹거리 안전 > 호두 열량, 알려진 것보다 21% 더 낮아

호두 열량, 알려진 것보다 21% 더 낮아

walnuts-649721_1920

실제 체내로 흡수되는 호두의 열량(칼로리)이 기존 알려진 것보다 21%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농업연구청의 데이비드 베어 박사는 호두의 체내 흡수 열량이 기존 농무부가 발표한 28g(1온스)당 185kcal가 아닌 146kcal라고 국제 학술지 영양학저널(Journal of Nutrition)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호두 열량 측정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100년여 전 개발된 영양분석법인 ‘애트워터 계수’가 실제 열량 섭취량을 21% 정도 과다 계산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 남녀 18명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됐으며, 피험자들은 일정한 수준의 열량을 섭취하는 동안 3주는 42g의 호두를 섭취하고 나머지 3주는 호두를 섭취하지 않았다. 베어 박사팀은 이 과정에서 피험자의 호두 대사 에너지를 분석했다.

베어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두 섭취가 체중 증가와 상관관계가 없음이 명확해졌다”면서 “호두는 암, 심혈관 그리고 뇌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 밝혔다.

28g(1온스)의 호두에는 2g의 식이섬유와 4g의 단백질, 2.5g의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알파-리놀렌산은 인지 능력을 향상해주고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단백질까지 풍부해 하루 권장량인 28g만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 관리에 탁월한 천연 식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농무부와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 하단 버튼으로 기사 공유 ⓒ 환경보건신문 Environment & Health News>
이슈팀
환경보건신문 온라인 이슈팀 ehnkorea@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