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Home > 사건사고 > 서울 양천구 C형간염 집단감염… 해당 병원 폐쇄

서울 양천구 C형간염 집단감염… 해당 병원 폐쇄

질병관리본부2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C형간염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에 따르면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을 이용한 환자 가운데 18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들 모두 해당 병원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수액주사가 정확한 발병 원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C형간염은 일상생활을 통해 전파되는 일은 거의 없고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C형간염에 걸린 환자가 수액주사 처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C형간염에 걸렸다고 해도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아 검사를 해야 확인이 가능하다. 간혹 피로감이나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감,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C형간염은 환자의 30%가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간경변증이 발생하면 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으며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인 면역 글로불린도 없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의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C형간염 집단 발병 사건이 익명의 제보를 통해서야 밝혀진 것으로 알려져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 하단 버튼으로 기사 공유 ⓒ 환경보건신문 Environment & Health News>
이슈팀
환경보건신문 온라인 이슈팀 ehnkorea@gmail.com
Top